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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서류/면접전형 스펙평가 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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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표형종 | 조회: 2,096 | 날짜: 2017-01-08 08:02:11
  • 대기업 서류 및 면접전형 평가기준 분석_한국커리어개발원.pdf (216KB)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청년 구직자의 ‘졸업 시점’과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문별한 스펙’보다는 서류에서 면접까지 좋은 점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졸업시점과 평점, 전공 직무적합성, 출신대학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야 ‘합격 안정권’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15일 국내 대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한국 청년 채용시장 조사를 실시해 ‘서류’와 ‘면접 단계’에서 ‘어떤 스펙’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서류 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최종학교 졸업시점(19.6%)’이었다. 뒤이어 △졸업평점(16.2%) △전공 직무적합성(14.7%) △출신학교(14.5%) △어학능력(10.3%) △직무와 직접관련 자격증 보유(9.5%) △경력(9.2%) △해외취업, 어학연수 등(6%) 순으로 응답했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졸업 시점은 ‘졸업예정자(68.6%)’로 조사됐다. 졸업 후 1년이 지나면 선호도가 점점 하락하다가 3년 이후부터는 급감했다. 또한 졸업 시점이 3년이 넘어 서류 통과가 어려운 지원자의 경우, 완전히 연관된 전공을 했거나 다른 스펙이 우수하더라도 서류 통과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적인 예로 ‘졸업 시점이 오래된 지원자’는 졸업 평점 4.0점 이상이라도 서류 합격 가능성은 7.8% 정도였다. 이는 평점 3.0점 미만인 ‘졸업예정자’와 동일한 수준이다. 또 ‘완전히 연관된 전공’을 했더라도 졸업 시점이 늦으면 서류 전형 통과 가능성은 6.1%에 불과했다. 이는 ‘전혀 무관한 전공을 한 졸업예정자(12.6%)’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채창균 선임연구위원은 “기업이 졸업예정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입사 연령’ 때문이다. 입사 시 상사보다 나이가 많으면 조직 적응이 쉽지 않다는 것이 인사담당자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입장에서 3년 내내 구직을 못하고 취업 준비에만 매달린 지원자는 기피 대상이다. 하지만 구직 기간 중 지원자만의 ‘이야기’가 있으면 보완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졸업 평점은 높을수록 기업 선호도도 올라가지만, 졸업 평점 3.0점을 상회할 경우 큰 변별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직무적합성은 기업 53.7%가 ‘직무와 완전히 연관된 지원자’를 선호하지만, ‘조금 연관된’ 학과라고해도 41.8%의 선호도로 크게 불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직무와 ‘무관한’ 전공자의 경우, 졸업 평점이 높거나 상위 10개 대학 출신이라고 해도 서류 합격 가능성이 낮았다.


[참조] 직무와 직접 관련된 자격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영업/마케팅/유통/서비스 부문 

    -.(고졸사원) 고객응대, 매장운영, 재고관리, 일일 매출관리, 사무보조업무 등 

    -.(대졸사원) 시장조사분석, 매출실적예측/분석, 판촉/이벤트기획, 고객/매장/재고관리 등

    -.마케팅조사분석사, 영업관리실무, 전략기획실무, 재무회계실무, 엑셀데이터분석, 서비스매니저 자격증 등


 2.생산/품질/기술/연구소 부문

    -.(고졸사원) 제품생산, 공장설비운전, 공장 내 낭비 제거, 재고관리, 현장안전관리, 5S-TPM 등 

    -.(대졸사원) 공정데이터분석, 공정최적화, 품질/불량/원가 프로젝트 그리고 각종 일상업무 등 

    -.6시그마GB, 6시그마BB, 통계적공정관리, 엑셀데이터분석, 재무회계실무 자격증 등 

    -.참고로, 품질경영기사/품질관리기사 = 6시그마 GB + 6시그마 BB + 통계적공정관리    


출신 학교별로는 상위 10개 대학 졸업자를 선호했다. 이외 ‘서울 소재 대학 졸업자’와 ‘지방 국립대 졸업자’의 경우 채용 시장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인식됐다. 다만 '지방 사립대'는 선호도가 매우 낮아, 서류 합격 가능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Q 기업에서는 채용 시 학벌 차별이 없다고 강조하는데, 이번 조사 결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방 사립대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낮다.  

여전히 국내 대기업은 지원자의 학벌을 본다. 학교별로 랭킹화해 점수화하는 기업도 많다. 어느 정도로 디테일하냐면 지방 사립대를 다니다가 서울로 편입한 것도 모두 점수화된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학벌주의가 완화됐다. 상위 10개 대학-서울 소재 대학-지방 공립대 순으로 선호하는데,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국립대 졸업자의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지방 사립대 출신에 대한 선호도는 거의 제로다. 인사담당자 얘기를 들어보면 지사가 있는 기업은 지방 국립대 출신을 선호한다고 한다. 지사의 경우 지역 사람을 뽑으면 네트워크가 있어 서울 출신 대학 졸업자보다 훨씬 업무 효율이 크기 때문이다.  


Q 학점 역시 높을수록 좋은 점수는 받나? 

졸업 평점은 3.0을 상회하면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진 않는다. 다만 3.0 미만의 경우에는 선호도가 급격히 하락한다. 3.0만 넘는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학점의 경우는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하더라. 학점을 받기 어려운 대학은 상황을 감안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점 받기 어려운 것으로 소문난 서강대의 학점은 다른 학교와 비교했을 때 같은 점수라도 조금 더 높이 올려 판단한다. 기업의 굉장히 디테일한 평가 방식에 놀랐다. 복수전공이나 부전공도 모두 점수화된다.


Q 4가지 스펙을 갖추면 어학이나 자격증 등 다른 스펙이 없어도 취업이 가능하다는 건가? 

4가지 스펙 이외의 스펙이 아예 없으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며, 어느 정도 4가지 스펙을 보완할 수도 있다. 다만, 직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자격증은 없어도 될 것 같다. 또한, 인턴십이나 영어 점수도 기업에서는 기대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4가지 스펙 외 다른 스펙이 어느 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당락을 좌우할 정도는 아닌 것이다.




 
 


이어 인사담당자들이 ‘면접 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로 ‘도덕성과 인성’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팀워크(13.6%) △인내력(13.3%) △문제해결능력(13.6%) △의사소통능력(10.4%) △도전정신 및 열정(10.3%)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9.1%) △직무 관련 기초지식(6.2%) 순으로 중시됐다.


만약 지원자가 도덕성이나 인성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 다른 숙련 기술이 우수하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도덕성과 인성이 하위 25%에 해당하는 경우 팀워크가 상위 25%라 하더라도 합격 가능성은 4.9%에 그쳤다.


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다른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도덕성이나 인성이 부족하면 회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며 “도덕성과 인성은 중요하다기 보다 필수 조건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사람은 변하지 않고, 어느 정도 기초만 있으면 일은 들어와서 배우면 된다'는 게 인사담당자들의 의견이다.


지원자 인성은 면접과정에서 대기실에서의 행동이나 합숙 면접, 인턴십 등을 통해 시간을 두고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채창균 선임연구위원은 “기업은 ‘인·적성 검사’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지원자가 단기간 직업 기초 능력을 공부한다고 해서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토론식 문제해결 의사소통’을 꾸준히 연습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본 설문은 매출액 500대 기업 100개사 인사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댓글 2
표형종 2017-01-15 10:23 답글쓰기 답글수정 답글삭제
참고로, 아래 물건을 구입할 때 기준을
취업전형에 적용해서 자신의 취업준비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체크하여 보완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류전형 (객관적 사실근거 / 객관적 평가)
   .브랜드...학교/전공 (스펙불변)
   .품질...학점/영어 (스펙불변)
   .기능...자격증/경력사항 (유일한 희망)
   .디자인...성별/나이/주소 (스펙불변)
   .가격... 위 4가지 속성에 대한 종합적 판단(서류합격 10배수)

-.면접전형(스펙검증 및 잠재역량 / 주관적 평가)
   .검증...직무역량에 대한 확인/검증 (=>직무적성검사결과 및 전공/자격증/경력 등)
    .이미지...인성/성격/호감/열정/도전 등 (=>인성검사결과 및 대외활동(동아리/인턴/알바/취미/특기 등)
   .A/S...사고력/판단력 등 (=>문제해결능력/창의력 등)
   .수명...책임감/주인의식 등 (=>인성검사결과 및 기업이해 수준 등)
   .구매결정...서류/면접전형에 대한 종합적 판단(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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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형종 2017-01-06 15:11 답글쓰기 답글수정 답글삭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50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네요...
이번 조사 결과의 핵심은 출신학교 / 전공 / 학점 / 나이가 절대 스펙이란 점입니다.

그 외의 스펙은
아예 안보는 것이 아니라 위 4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다는 의미이며
자격증은 지원하는 직군에서 수행하는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자격증이어야 하고
영어점수와 인턴 등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지는 않는다고... 또한, 학점도 3.0만 넘으면 큰 의미 없다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취준생 입장에서 판단해 보면...
학교/전공/학점/나이는 이미 바꿀 수 없는 스펙불변으로 불가항력적인 요인입니다.

때문에... 최종합격까지 가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과 영어점수 그리고 인턴 등 경험을 통해 단 1점이라도 높여야 하는 현실이란 점입니다.

즉, 본 조사 보고서가 실제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어차피 학교/전공/학점/나이뿐 아니라 자격증/경력/영어 등의 스펙경쟁은 계속 될 수 밖에 없는 점만 또한번 확인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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